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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인재상 변천사: 80년대 성실형 인재부터 미래의 4.0 인재까지

1980년대부터 2020년대 이후 미래까지, 인재 1.0부터 4.0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 인재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휘슬|2024년 06월 17일
한국 시대별 인재상 변천사

경제, 문화, 기술의 변화에 발맞추어 시대별 인재상 역시 변화합니다.

보통 인재상이 변하기까지 한 세기 정도가 걸리지만 고도 압축 성장을 경험한 한국에서는 거의 10년 주기로 인재상이 바뀌었습니다.

1980년대부터 2020년대 이후 미래까지, 인재 1.0부터 4.0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 인재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재 1.0: 1980년대, 성실한 인재


작년보다는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이때는 경험이 중요했습니다. 사회 변화가 느리니까 오래 다닐수록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에 선배들이 축적한 경험을 성실하게 수용하고 조금씩 발전시키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착실하고 책임감 있고 정직한 사람.

이것만 갖춰도 충분히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실제로 조직에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인재 2.0: 1990~2000년대 초반, 전문가형 인재


1990년대 한국은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글로벌 시장에 도전합니다.

그래서 창의적이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해하며 정보에 대한 학습력이 뛰어난 사람을 중시했습니다.

게다가 IMF로 인해 산업 구조가 바뀌면서 두루두루 조금씩 잘 아는 것이 아닌, 특정 분야에 뾰족한 전문성을 갖춘 지식형 인재가 각광 받았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글로벌 스탠다드와 전문 지식을 먼저 갖춘 사람.

모든 분야에서 패스트 팔로워였던 한국기업에게 전문성은 글로벌 진출과 차별화를 위한 필수조건이었습니다.

Why Fast Followers are more successful than First Movers <출처 : Tina James>
Why Fast Followers are more successful than First Movers <출처 : Tina James>

인재 3.0: 2010년대 전후, 융합형 인재


2010년대 전후는 그야말로 스티브 잡스의 시대였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우리 인간의 삶은 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인문학이 합쳐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생소했던 디지털 세상이 아이폰을 통해 인간의 삶에 완전히 녹아들었습니다.

기술, 가격, 효율만을 강조하던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질적 분야를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

기술의 상향평준화 앞에서 기술 이면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인재가 전에 없던 임팩트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Steve Jobs keynote announcing the iPhone <출처 :
Steve Jobs keynote announcing the iPhone <출처 :

인재 4.0: 2020년대 이후, 미래형 인재의 모습은?


인재 3.0 시대가 온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네번째 파도가 온다고 합니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의 메세지는 다소 혼재되어 있습니다.

사회현상이나 다가오는 변화는 4.0을 이야기하면서 솔루션은 3.0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창조적이어야 한다거나 융합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이미 3.0 인재가 이미 갖춘 조건들입니다. 융합은 기본이고 여기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미래를 이끌 4.0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인재 4.0은 어떤 모습일까요?


다음 에피소드에서 인재 4.0의 조건에 대해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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