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커피는 '쓴맛'으로 마시는 거라 여기던 시절, 대학 재학중 창업하여 커피 유통업에 막 발을 들였던 청년 창업가들은 수년간 연구개발 끝에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냈음에도 커피 영업에 번번히 실패하였습니다. 이윽고 그들은 다양한 커피 경험이 충분히 쌓이기 전에는, 고객들이 훌륭한 커피의 가치를 알아보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에게 다양한 커피들을 경험시켜주고자 그들은 작은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서로 다른 다양한 커피들을 보내주는 커피구독 서비스를 2013년 런칭하였고, 브랜드명을 빈브라더스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2021년 현재까지, 빈브라더스는 수만명의 커피구독자들에게 새로운 커피 경험을 안내해 왔습니다. 탁월한 커피전문가 집단으로서 국내외 11개 매장을 직영 운영하며, 전문적으로 설계된 로스터리를 기반으로 500여곳의 커피 파트너들에게 커피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도 합니다. 커피 가이드로서, 빈브라더스는 커피로 연결되는 탁월한 커뮤니티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빈브라더스는 매장이 생기기 전, ‘13년도에 온라인 구독 서비스로 먼저 출발했습니다. 매월 제철 커피를 3종에서 5종 꾸준히 소개하는 루틴도, 커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려는 브랜드의 마음도 모두 이 출발점에서 비롯합니다. 온라인 사업부는 자사몰과 다양한 외부채널을 통해 ‘커피를 내리는 시간’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만납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좋은 커피를 소개하고, 그들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신뢰도가 높고 브랜드 자산이 풍부한 브랜드를 온라인으로 본격적으로 성장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초대하여 직접 반응을 보고 커뮤니티를 키워가는 것도 경험할 수 있어요.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사업부와도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힌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  

빈브라더스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커머스 사업부를 성장시키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갑니다..

이제 13년차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서, 커피 산업의 Value Chain을 모두 내재화해가고 있습니다. 생두 소싱, 로스팅, 매장에서의 추출, 도매 판매 그리고 온라인 판매에 이르기까지 저희가 엄격하게 선별한 커피들을 다양한 경로로 소개하고 있어요. 

온라인 커머스는 오래된 사업부이지만 아직 회사내에서 규모가 크지는 않은 편이에요. 그리고 정기구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매출의 편차가 아주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더 많은 신규 고객들을 유입시키고, 현재보다 매력적인 구독 모델을 만들기 위하여 고객들과 끊임없이 이야기 나누고 내부 소싱 팀을 설득하여 매력적인 상품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에이블커피그룹은 글로벌하게 선도적인 커피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국내 커피 시장은 카페 중심으로 많이 성장해왔는데, 커피 시장이 성숙해질 수록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시장에 있어서 고객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온라인 사업부를 성장시켜가고자 합니다. 

저희가 현재 진출해있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온라인으로 홈 브루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폴, 브루나이 등 인접 국가에서도 빈브라더스의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저희가 커피로 만날 수 있는 고객들은 점점 더 글로벌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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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빈브라더스'를 운영하는 커피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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